【경기도교육청/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민주, 하남2)은 14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실시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속기관인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경기화성교육도서관에 학생·학부모·교원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이용자 편의에 맞춘 섬세한 현장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추 의원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 대한 질의에서 “이용자게시판의 답변을 보면 두리뭉실한 표현이 많다. 좀 더 이용자가 알기 쉽게 표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추 의원은 경기도중앙교육도서관에 대해선 “사서미배치교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현장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현재 시행하는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현장 눈높이에 맞춰 획기적이다”라고 격려하며, “앞으로 사서미배치교도 사서교사가 배치되는 만큼, 학교도서관을 지원하는 체계도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경기화성교육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드림버스 운행에 대해선 “드림버스는 학생들의 편의에 맞춘 것이나, 거시적으로 보면 지자체 운영 도서관서비스와 중복되어 예산낭비 측면이 있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영순 화성교육도서관장은“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나, 화성지역은 도농복합지역이라 굉장히 넓다. 때문에 도서관의 차량버스를 도서관-마을-학교로 순환버스로 운영하고 있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불편한 곳 위주로 이용자를 조사해서 순환한다”고 답변했다. 추 의원은 “화성과 오산지역은 교육청 분리를 고려 중이므로, 향후 드림버스 서비스의 지속가능 여부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라며, 현장에 맞춘 서비스의 실효성 여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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