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23개동 대상,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기초자료 활용

 

목포시가 오는 12월까지 독거노인 생활실태 파악과 복지욕구 조사를 위해 23개동 전역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추가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독거노인 추가 현황조사는 보건복지부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지난 3월에 1차 현황조사(8,521명)를 마쳤다.

2차 조사 대상은 만 65세 이상 도래 신규 독거노인, 관내 전입 독거노인, 2018년 상반기 독거노인 현황조사 미완료자(부재중,확인불가 등) 등 약 1,500여명이다.

이에 시는 하당노인복지관에 단기 조사인력 20명을 신규 채용하여 소정의 교육을 이수 후 5일부터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여건, 건강상태, 주거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또한 조사를 통해 보호서비스가 필요한 노인은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집중 관리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란 독거노인 보호사업 일환으로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인 안전 확인(방문·전화), 건강관리·여가활동 지원 등 다양한 생활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황조사를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면서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할 경우 적극적으로 답변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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