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철원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철원문화원 3층 영화관에서 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노인돌보미, 노인생활관리사 및 봉사자 80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인「보고듣고말하기」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듣고말하기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보고', 실제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과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 대상자를 안전하게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말하기'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수료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해 바로 이해하고 자살위험에 처한 사람을 조기에 발견·개입하여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생명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을 통해 자살 위험에 처한 사람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과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원 군민을 대상으로「보고듣고말하기」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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