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을 목표로 하지 않는 이상,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를 배우려는 이유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니기 위해서일 것이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후자를 목표로 삼는 사례가 훨씬 많다. 일반적인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란 무술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태권도의 기본 원칙을 배우는 것은 물론 그와 결합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사회성을 기르는 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통영 무전동 태권도 ‘우리태권도’ 도장은 즐거운 운동, 재미있는 태권도를 추구하며 태권도 뿐 아니라 생활체육수업도 병행하여 수련생들의 신체와 정신적인 면까지도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곳이다. 태권도를 비롯해 쌍절곤, 줄넘기, 학교 체육, 레크리에이션은 물론이고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수영특강 및 축교 교실도 운영한다.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태권도 수업은 비교적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고 엄하면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수 없기 때문에 우리태권도와 같은 교육적 접근은 보다 많은 아이들이 부담없이 태권도 수업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턱을 낮춰줄 수 있다. 실제로 우리태권도의 김정태 관장은 “요즘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태권도장에 보내면서 엘리트 선수로 키우고 싶어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라며 “아이들이 태권도장에 다니면서 태권도와 여러 생활체육을 경험해 보고 흥미를 가진다면 자연스레 운동은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됨으로써 꾸준히 운동하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태권도는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부산시 대표 태권도 시범단 출신인 김정태 관장을 앞세워 다수의 거리 공연 및 프리마켓 공연장 시범, 어린이집 체육대회 초청공연, 2018 통영시 자율방법연합회 체육대회(통영시장, 경찰서장, 각 기관장 참석)를 통해 단독으로 태권도 시범을 보일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이뤄나가고 있다.

 

우리태권도의 김정태 관장은 앞으로 제자 지도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과, 다양한 시범단 활동을 통해 한국의 태권도를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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