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에 거주하고 계신 쌀 전업농인 김찬호씨(63세)는 본인이 직접농사 지은 오대쌀을 매년 갈말읍에 기증하여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장등 소외계층에게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지난 26일 갈말읍을 방문하여 오대쌀 48포대를 현물 후원하여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본인이 어려운 가정에 태어나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 것이 한이 맺혔다며, 갈말읍관내에 본인과 같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오대쌀을 전달해 달라며, 농사를 계속 짓는 동안 매년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년수 갈말읍장은 “관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힘들게 농사지은 쌀을 기부해주신 김찬호씨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봉사활동으로 더욱더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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