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도모하고자 도심지 내 장기간 낡고 불량한 상태로 방치되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빈집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속초시 관내에는 현재 도심지내에 130개동, 농어촌 지역에 3개동, 주요도로변에 7개동 총 140개 동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빈집 정비사업은 속초시 관내 1년 이상 방치되어 개․보수가 불가한 폐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속초시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에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빈집정비사업 희망 대상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6월초에 현지확인을 완료했다.

올해는 88,000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철거가 시급한 13개동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며, 오는 10월말일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에도 128,373천원의 사업비를 들여 12개동의 빈집을 정비 완료한바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빈집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은 물론 건물 공동화 현상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둬 관광도시 속초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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