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사서 출발 백마고지 전적비까지 편도 3.5km 700여명 참가

【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제21회 평화통일기원 DMZ 걷기대회가 10월24일(수) 오전10시부터 노동당사부터 백마고지 전적비까지 편도 3.5km 구간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철원군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및 군인, 사회단체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10시 노동당사에서는 평화통일기원 걷기 행사에 앞서 평화통일기원 결의대회가 공식행사로 펼쳐졌다. 식전 행사로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30분가량 개회식과 국민의례, 대회사, 축사, 우리의 소원 합창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평화통일기원걷기 대회에서는 사물놀이 및 길잡이 응원에 맞춰 대형태극기 및 민주평통기가 이동했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노동당사에서부터 시작해 백마고지 전적지까지 편도 3.5km를 걸었다”며 “가을의 청명한 철원의 하늘을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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