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양천소방서(서장 김재학)는 18일 오후 15시부터 16까지 양천구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에서 병원화재상황을 대비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방화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400여명이 실제 대피훈련을 하며 각 20개의 훈련참여기관과 52대의 장비를 동원해 약 1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훈련을 위해 ▲소방헬기구조 ▲고층환자 바스켓구조 ▲유리창 파괴를 통한 환자구조 ▲환자중증도분류 등 병원 화재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걸맞는 화재·구조·구급 훈련을 선보였고 이에 맞는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했다.

훈련에 참여한 병원관계자는 “세종병원 화재를 보며 병원훈련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반복된 훈련에 힘들기도 했지만 실제같은 훈련장면, 진지하게 임하는 소방대원의 모습에 든든한 마음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며 “정말 좋은 경험이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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