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제거장병 및 지원장병 170여명에게 철원오대쌀케익 등 전달

【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철원군은 분단이후 최초로 철원에서 남북의 길을 여는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 작업 장병들과 지원 장병들의 안전과 노고를 격려하는 위문 지원에 나선다.

철원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철원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 장병 및 지원병력 170여명을 대상으로 철원오대쌀케익을 비롯해 철원오대살 포포면, 철원사과, 피자, 치킨 등을 위문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위문지원은 철원평화지역발전의 첫 걸음이 될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 장병과 지원 장병들에 대한 고마움과 안전사고없는 무사한 지뢰제거 작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철원군민의 하나된 마음을 담아 위문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위문품은 지뢰제거 작업 장병들의 체력소모와 긴장도, 철원에서 가장 유명한 철원오대쌀을 가공한 생산품을 감안해 선정했으며, 2주 1회씩 위문지원이 추진된다.

이현종 군수는 “남과 북의 평화 분위기 조성에 맞춰 그동안 남북 군사위협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지뢰를 제거하는 작업이 우리군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평화를 위해 매진하는 군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노고를 위문하는 작은 성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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