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고양시는 폭우로 인한 도로교통 차단 및 주택침수가 반복되는 풍동 민마루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5일 하천 관련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

자문 대상은 도촌천과 풍동천 상충지점 및 최종 하천수 처리구역인 신평 배수펌프장 주변지역 등이다.

자문단들은 침수 재발 방지 응급조치로 도심지역의 내수 처리기능을 향상시키는 방안과 함께 신평배수펌프장 증설시 우수 처리용량 증대에 맞춰 도촌천, 장항천의 신속한 우수처리를 위한 저류조의 준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하천인 도촌천과 풍동천 상충 해소를 위해 가벽을 설치, 상충되는 유량을 최소화해 민마루 지역의 하천 수위 상승을 최소화 하는 방안도 제안 됐다

이날 조청식 제1부시장은 자문단 기술 검토와 민마루 지점 통로박스 주변 침수 방지 시설 설계 시 내수처리 기능 및 경로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과 개선을 요구했다.

또, 신평 배수펌프장 증설을 통한 기능 향상에 맞춰 하천수 흐름이 원활하도록 잡목제거와 준설을 실시하고 계절별, 위치별 하천수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민마루 지역의 침수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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