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배경자)는 16일(화요일) 18시부터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그린나래 뮤지컬 멘토스쿨’ 멘티 학생 17명(관내 중학생)이 “꿈꾸는 별들”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발표한다.

‘그린나래 뮤지컬 멘토스쿨’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기획된 장기 프로젝트로 공연예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의 계기를 제공하여, 학업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5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 멘토스쿨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소속 네 명의 멘토와 관내 중학생 17명이 매주 금요일 서부Wee센터 희망나눔실에 모여 뮤지컬의 기초부터 시작해 한 편의 공연을 완성해 나갔다.

‘꿈꾸는 별들’이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은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이 가출 청소년들을 만나 집으로 돌려보내면서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해준다는 내용의 청소년 뮤지컬이다. 공연에는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관내 중학교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이 초대되었다.

서부교육지원청 한상봉 과장은 “총 5개월의 기간 동안 하나의 뮤지컬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내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 오늘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다른 학생들도 덩달아 자신의 꿈과 끼,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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