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갈말읍민과 함께하는 승진포병 페스티벌 개최, 장비 전시회, 놀이마당,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 선사
【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육군 제5포병여단이 5일, 강원도 철원군에 소재한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갈말읍민과 함께하는 승진포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포병여단이 주관하고 철원군 갈말읍이 주최하며, 민관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철원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는 군악대 및 군부대 사물놀이 동아리 공연 체험식 놀이마당 갈말읍에서 준비한 전자 현악단 공연 등으로 본 행사에서 앞서 축제의 흥을 북돋는다.
광장 한쪽에는 제5포병여단의 주요 화력무기들이 위용을 뽐낸다. 명품 K-9자주포과 함께 K-55A1자주포K-10(탄약보급장갑차)K-77(사격지휘장갑차)MLRS(다연장로켓, Multiple Launch Rocket System) 등 기동장비를 전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탑승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먹거리 장터와 군대음식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이후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본 행사는 김년수 갈말읍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5포병여단장(준장 정광호)의 개식사, 내빈소개 및 축사, 상생발전 협약식 및 선포식,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5포병여단과 갈말읍, 갈말읍 리장협의회, 포사격장 피해대책위원회, 갈말읍 지역발전협의회 간의 상생발전 협약식 및 선포시에서는 민ㆍ관ㆍ군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함께 뜻을 모으기로 해 이번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초청가수 공연에는 쌍둥이 트로트 가수로 유명한 윙크와 제2의 홍진영이라 불리는 강자민, 걸그룹 헤이미스, 클로리스, 블라블라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현해 다채로운 공연으로 지역주민들과 군 장병, 군인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갈말읍장은 “5포병여단은 최첨단 전력화 무기로 무장한 최정예 포병부대로 우리 지역안보에 크나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의 갈등 해소에 기여하고 민관군이 함께 하나 되는 화합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를 주관한 5포병여단장은 “갈말읍 지역주민들과 우리 5포병여단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날”이라며 “지역주민들의 국가안보를 위한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심기일전하여 지역발전과 안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포병여단과 갈말읍은 ‘상생발전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과 군(軍)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고, 내년에는 다채로운 행사들을 통해 ‘갈말읍과 함께하는 승진포병 페스티벌’이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