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운 힐스테이트 공인중개사 고영회 대표

광주 백운 힐스테이트 공인중개사 고영회 대표

원스톱 시스템으로 매수자·매도자 모두 만족하는 공인중개사

하남공단 재건축 분양권 수익 될 것

‘백운 힐스테이트’ 고영회 대표

매도자와 매수자를 모두 만족시켰을 때 가장 보람이 된다 는 광주 ‘백운 힐스테이트’ 공인중개사 고영회 대표는 부동산 매매는 물론 경매관련 서비스, 법률과 세금부분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고객의 편의를 도모해 성장하고 있었다. 고 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개방으로 대기업이 진출 할 것이라는 우려에 앞서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정책이 더 힘겹다고 말했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것은 당연지사지만 정책을 발표함에 앞서 신중함을 기하고 앞 뒤 판단을 깊이 있게 한 후에 공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도자와 매수자가 모두 만족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부동산 공인중개사 ‘백운 힐스테이트’의 고영회 대표는 중개하는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그래도 매수자의 편에 조금 더 기울어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매수자가 토지나 부동산을 샀을 때 비싸게 사게 되면 나중에 팔 때 어려움을 겪게 되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원만한 거래가 이루어지면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는다. 고 대표는 매수자가 부당한 가격이 아닌 적정한 가격에 살 수 있도록 애를 쓰는 것이 도의적으로도 옳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백운 힐스테이트’는 지난 2016년 아파트 ‘백운 힐스테이트’가 들어설 당시 함께 입주하며 간판도 ‘백운 힐스테이트’로 내걸었다. 입점한 위치가 좋아 작게는 동네 원룸부터 크게는 고급건물과 토지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거래하고 있었다. 고 대표는 당시 주변 환경의 발전 가능성과 부가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이곳에 터를 잡았고 3년의 세월이 흘렀다. 광주에는 3,500여 개의 공인중개사들이 있는데 이 가운데 약 800여개의 업소는 어느정도 이윤 창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고 대표는 부동산 역시 경쟁이 치열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가 없으면 힘든 시장이라고 밝혔다.

경매 물건으로 수익 창출

고 대표는 13년 전 서울의 역삼동에 위치한 경매 관련 업종에서 10여 년간 일을 했다. 주변에서는 그를 경매 분야의 전문가라고 칭송했다. 고 대표는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더 아는 것일 뿐”이라며 스스로를 낮췄지만 실제로 경매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상대로 한 경매물건으로 부동산 매매 외의 수익도 창출하고 있었다.

법무사, 세무사 원스톱 연결 시스템 노하우

부동산 하면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법적인 부분이다. ‘물건을 매매했을 때 법적으로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 또 ‘이 부동산을 사고팔면서 세금은 얼마를 내야하는가’ 하는 부분이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현실적인 부분들이다. 고 대표는 부동산 중개를 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고객들의 가려운 부분도 시원하게 긁어주었다. 그는 대학도 법학과를 졸업해 기본적인 법 지식을 갖추고 있었고 고객들이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법무사와 세무사를 연결해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고 대표는 “물건을 사고 판 뒤에 다시 법무사와 세무사를 찾아다니며 힘겹게 발품을 팔 필요가 없다. ‘백운 힐스테이트’ 중개사가 법무사와 세무사에게 기본 내용을 전달하기 때문에 법무사와 세무사가 미리 내용을 다 파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상담이 이루어져 일이 일사천리로 해결된다”고 밝혔다. ‘백운 힐스테이트’와 협약된 법무사는 직접 ‘백운 힐스테이트’ 공인중개사로 찾아오고 세무서는 중개사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즉시 방문할 수 있다. 편리한 거래는 고객의 발걸음을 다시 잡게 된다. ‘백운 힐스테이트’는 한 번 거래한 손님은 몇 년이 지나도 다시 찾아오게끔 하는 것이 그들만의 노하우라고 자신하면서 한 일화를 소개했다.

“2년 전 다른 공인중개사하고 계약을 한 고객이 방문해서 법무·세무 등을 상담 받고 갔는데 한 달 전 저와 매매계약을 했습니다. 저는 기억이 없는데 ‘다음에는 저하고 거래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면서 환하게 웃는 고객의 모습에서 보람도 같이 느꼈습니다”

정부의 일괄된 정책을 희망하다

고 대표는 다시 찾아오는 손님을 맞이할 때가 가장 반갑고 기쁘다고 했다. 10년 이상 부동산을 해 왔는데. 오시는 손님들이 “설명을 참 잘해준다”며 “이쪽으로 능력이 좋다”고 얘기해 줄 때면 스스로도 잘 선택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정책 탓에 부동산에서도 고객들에게 속 시원한 답을 주지 못 할 때가 가장 답답하다고 털어놓았다. 최근 정부는 임대 업자들에게 “자진해서 신고하면 많은 세금 혜택을 주겠다”고 해놓고서 금새 말을 바꿔 세금 폭탄을 때리게 되면 부동산 중개소 입장에서도 “언제 무슨 일이 어떻게 바뀔지 알고 고객을 상대하겠느냐”며 “이러한 정책은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한 ‘사기행각’과 다를 바 없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 신뢰가 깨지면 개인이고 국가고 불신의 사회가 되는데 누가 누굴 믿고 우리 사회를 운영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어떤 정책이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 고쳐야 하겠지만 깊이 숙고하고 많은 다른 나라의 사례도 들여다보며 제발 신중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했다. 그래야 그 정책을 기본으로 부동산 중개업소도 신뢰감을 쌓아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부동산 시장이 전면 개방되면 대형마트처럼 대기업의 진출이 예상된다. 전국의 10만 공인중개사 업소들이 소상공인의 자멸을 꾀한다며 대기업의 진출을 보이콧 하고 있지만 고 대표는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여러 사례를 보아도 결국 시장은 열릴 것이고 소상공인은 스스로 살아남을 전략을 새롭게 갖추고 새로운 변화에 빨리 적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더 힘겹고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대기업이 해야 될 부분은 대기업이 하고 또 우리 같이 작은 사무실에서 해야 될 부분은 우리가 잘 해 나가야 하는 것이 이 업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공단 재건축 분양, 수익 창출 전망

향후 ‘백운 힐스테이트’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매매와 경매에서 더 나아가 분양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 3월경 산업자원부로부터 150억 원을 지원받아 광주 하남공단에 자리한 공장을 하남지식산업센터로 재건축할 예정인데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용사무실, 기숙사 등 총 400여개의 물건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대표는 “하남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 생활편리시설과 교통인프라(호남고속도로,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 인접)로 공장대표와 직원 그리고 근린생활시설 입점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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