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평화 뒤에 굳건한 안보태세확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민선7기 첫 통합방위협의회를 관내 중요 안보요충지인 754OP 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안보환경에 부합할 수 있도록 안보시스템과 군사대비태세 등을 확인하고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다져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배로 향상 할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

특히 754OP는 애기봉 전망대 못지 않게 북한 및 우도를 최근접에서 볼 수 있고 우리가 아직 휴전 중임을 실감할 수 있는 주요 군사지역이다. 현장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이번 협의회에 참석하여 평소 군사지역으로서 접근이 어려웠던 장소에 와서 보니 긴장감과 김포시의 안보 및 비상대비태세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정하영 시장은 “김포는 접경지역으로 적의 국지도발 시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나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평화통일로 가는 길목에 다가가고 있어 김포시가 ”평화, 새로운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더욱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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