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집중호우 시 석남동 일원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석남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지난 1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석남1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성민병원 인근 석남완충녹지 지하에 저류량 V=35,000톤 규모로 총사업비 266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되며 2019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재작년 국지성 집중호우 시 가옥 457동이 침수가 발생했던 곳으로,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우수를 우수저류시설로 가둬, 염곡로 하수박스의 배수 성능을 향상함으로써 침수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인천 서구는 가좌여중 일원 상습침수지역의 침수 해소를 위해 가좌완충녹지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 코자 2019년도에 신규사업지구로 행정안전부에 신청한다고 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상습침수지역 주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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