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수칙 및 대응요령 등 홍보활동 강화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는 3년 만에 국내에서 중동기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자가 다시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며 비상방역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강화군보건소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 학교 등에 메르스 예방수칙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공공기관에 메르스 대응요령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동지역 여행자에 대한 메르스 예방 수칙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낙타와의 접촉 금지,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및 낙타유 섭취 금지, 현지의료기관 방문 자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금지,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피하거나 마스크 착용, 기침‧재채기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등을 제시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동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기침, 설사 등 의심증상이 있거나 그러한 사람과 접촉했을 때는 택시나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지 말고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나 가까운 보건소로 전화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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