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미추홀구의회 기획복지위원회는 지난 11일 도화동 뉴스테이 악취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에는 노태간 기획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김재동, 김순옥 의원 등 3명의 의원과 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한 도화동 뉴스테이 아파트 주민들은 인접한 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악취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원들은 먼저 뉴스테이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악취 발생지로 지목되고 있는 사업체를 방문, 공장 관계자들과 악취 저감 대책과 관련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악취가 법적 기준치에 미달하더라도 기업 측에서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공장측은 4억5천만원을 투자, 집진기를 대용량으로 교체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태간 기획복지위원장은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기업과의 대화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