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 지역 등 학교급식소 13곳에서 동시다발적 식중독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이 식중독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달 부산 지역 등 학교급식소 13곳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467명이 발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등 관계당국에서는 풀무원 푸드머스가 동일하게 공급한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품을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추측했다.

식약처 등은 우선 해당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잠정 유통 및 판매를 금지했다. 또 모든 학교 영양사에게 해당 제품 정보를 문자로 공유해 급식 메뉴로 제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어 현장조사와 함께 보존식 검사, 유통 추적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한 낮 기온이 높은 환절기에는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쉬운 만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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