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위한 “생활 정치”가 꿈입니다

시흥시 박춘호 시의원

시민을 위한 “생활 정치”가 꿈입니다

박춘호 의원에게 시흥시는 제 2의 고향이다.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20년 전 시흥으로 이사 온 뒤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박 의원은 살고 있는 이 지역에 누구보다 강한 애착과 주민들을 아끼는 마음이 더 견고해 졌다고 한다. 준비된 박 의원을 알아보고 정치 세계로 이끈 사람이 바로 조정식 국회의원이다. 조정식 의원의 보좌관으로 10년 동안 일하며 주민을 위한 정치인이 되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박 의원이 선거 당시에 내세운 공약은 시민의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는 것. 정치가의 입장에서 보면 좀 더 근사한 것들을 내세울 수도 있었겠지만 시의원로서 철저히 주민들의 편이 되어 일하고 싶은 목표가 확실한 박 의원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미 10년 동안 시흥시의 정책 진행 과정을 알고 있고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박춘호 의원은 시의회 일정에 앞서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치는 개인의 사욕을 채우거나 명예를 얻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정식 의원님을 보좌하면서 시민들을 위해 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깨달은 거죠. 그래서 저의 최종 목표는 생활 정치를 하는 것입니다. 시민들을 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것. 그것이 바로 생활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시의원이 된 초선의원 같지 않게 박춘호 의원은 시민들을 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문제점들을 지역사회와 중앙 정부를 통해 해결해 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개발이 필요한 시흥시를 위해서

시흥시에는 시화공단과 주변 지역에 반월공단까지 인접해 있다. 시흥시 내에서는 60%의 땅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시흥시 곳곳에서 신도시가 세워지고 있고 오염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지역 개발이 가장 우선시 되는 상황에서 시흥시의 많은 땅들이 그린벨트에 묶여 있는 것은 자원 낭비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경제생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박춘호 의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돕고 첨단 자동차 사업을 유치하는 계획과 도시 재생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신도시가 계속 들어서는 있지만 아직은 안정된 도시의 모습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신도시 설립과 함께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권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무분별한 개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드는 것, 그러기 위해 박춘호 의원은 여러 방면으로 발전된 지역 사회를 구축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 예로 서울대 시흥 캠퍼스를 유치하거나 젊은 세대를 위해 교육 중심의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는 것이다. 지역을 살리는 일이기에 박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모두는 여당 야당을 떠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한다.

정치가가 아닌 시민들의 심부름꾼입니다

현 정권이 시작된 후 계속 오르고 있는 최저 시급을 보면서 민주당 소속의 박춘호 의원은 당을 떠나 많은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 최저 시급이 오르면서 영세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어 폐업을 하거나 사업 규모를 줄이는 등 가까이에서 그들의 어려움을 지켜보기 때문에 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함께 지역 경제를 살리는 문제에 의정 활동 중 가장 큰 힘을 쏟고 싶어 했다.

지역구의 시민들이 박 의원에게 부탁하는 문제들도 대부분 지역 상권을 살리는 문제라고 한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예산 집행에 우선순위를 두고 시흥시에 젊은 사람들의 유입을 유도해서 반드시 활기차고 살기 편한 시흥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춘호 의원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했다. 자신에게 시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박춘호 의원이 있기 까지는 조정식 의원의 영향이 컸다. 바른 정치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당당히 시민들을 위한 심부름꾼을 자처한 박 의원은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오로지 시민을 위한 생활 정치를 하는 것이 꿈이기 때문에.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시민을 위한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박춘호 의원의 휴대폰이 인터뷰 내내 울렸다. 책상에 앉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현장을 뛰어 다니며 일하는 박 의원을 찾는 전화가 계속 이어졌다.

“소통이 기본인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먼저 들어야 합니다. 저를 선택해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면 안 되잖습니까? 조정식 의원님처럼 깨끗하고 믿음 가는 정치인으로서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민 분들께서 모르시는 것 같지만 가장 잘 아실 거예요. 열심히 일 하는지 안 하는지.”

시민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시작한 박춘호 의원의 정치 행보에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그 관심이 더 큰 정치인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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