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망사업 사업후보지 선정 우선순위 1위 차지 영예

【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철원군이 동송읍 LPG배관망사업에 내년도 국비 46억원을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2018년 4월부터 6월까지 철원, 남해, 완도, 옹진, 울릉 5개 지역을 군단위 LPG배관망사업 2019년 사업후보지로 선정하고 1차 서면평가(제안발표),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평가를 거쳐 철원군이 우선순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철원군이 시행하는 동송읍 LPG배관망사업은 총사업비 254억원(국비 50%, 도비 8%, 군비 32%, 주민 10%)을 분담방식으로 추진한다. 사업비의 40%가 2019년도에 투입되고, 나머지 60%는 2020년도에 투입된다.

이번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 46억원이 편성됨에 따라 계획대로 2019년동송읍 LPG배관망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은 2019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LPG 저장탱크는 지하에 매몰·내진설계 특 등급을 적용하여 시공하고, 위급상황 시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가스누설경보기 및 중간 차단밸브를 설치하는 등 가스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준공 후 LPG배관망을 통한 가스공급이 이뤄지면 기존 LPG용기 대비 가스요금이 30~40% 절감되어 세대당 연간 평균 에너지 절감액은 77만5천원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환경부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올해 선정될 경우 동송읍 LPG배관망 사업을 연계·병행 추진하여 사업비 절감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종권 군 경제진흥과장은“2020년 하반기에는 동송읍 이평리 지역 4,800세대가 LPG배관망사업이 완료돼 배관망을 통한 가스 공급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경제성·편리성·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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