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소에 비상벨 33개 설치 -

충남/엔디엔뉴스 이명선 기자 = 서산시는 여성용 공중화장실 10개소에 안심 비상벨 33개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안심 비상벨은 최근 여성 대상 성범죄로 사회적인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설치대상은 유동인구가 많고 방범이 취약한 여성용 화장실로 입구에‘안심 비상벨 설치 화장실’안내 문구를 부착하고 경광등을 설치했다.

 

또 화장실 칸 내부에는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여 비상 상황시 벨을 누르면 외부 경광등이 30초 동안 점등되고 사이렌이 울리면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김도형 환경생태과장은“신규로 설치되는 공중화장실에도 안심비상벨을 설치하고 불법 촬영카메라 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2017년에 여성용 공중화장실 15개소에 비상벨 60개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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