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인천IT타워에서 진행 예정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재미있는 일을 즐겁게 하면서 돈도 벌 수 없을까?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을 유토피아 직업 육성을 위해 인천광역시가 발 벗고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인천TP와 함께 “보드게임 지도사 양성과정” 무료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드게임 지도사는 보드게임 교구를 통해 놀이와 교육을 접목시킴으로써 게임자가 체계적인 사고능력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창의력 증진과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주는 전문가를 의미하며,

- 결합과 연결이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 속에 에듀테인먼트 분야의 유망 직종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말을 활용하여 7월21일(토)~22일(일)과 7월28일(토)~29(일)에 각 2기와 3기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미 지난 6월(1기)에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교육생들은 양일간 진행되는 이론교육(총 16시간)과 제1회 인천 보드게임 페스티벌 현장실습(8.18.~19.)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 구체적인 교육과정은 ▲ 보드게임의 이해와 교육적 효과 ▲ 교육용 보드게임의 이해와 지도 방법 ▲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 실습 ▲ 의사소통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2, 3기 교육생 모집이 순식간에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주부, 선생님,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다양한 분들이 관심을 갖고 문의를 하신다”고 말했다.

본 교육을 마친 지난 1기 수료생 A씨는 “그간 아이를 키우다보니 점점 아이 엄마로만 불리는 것에 익숙해지고 나는 사라지는 기분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교류하며 과거의 나를 되찾게 되고 다시 사회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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