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에서 운영하는 석모도 수목원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관내 및 관외 초등학교, 유아교육기관, 장애인복지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의 안내와 목공예 체험학습을 통해 질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7월 현재 30회를 운영해 6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장마 및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삼산연륙교 개통과 함께 앞으로 여름 성수기를 지나 가을까지 프로그램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약 1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나무목걸이, 열쇠고리, 사랑나무 만들기, 곤충 퍼즐 등 다양한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수목원 관계자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관람객에게 더 좋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목원을 비롯해 미네랄온천, 민머루해변, 보문사 등 즐길거리가 넘치는 석모도로 올여름 휴가계획을 잡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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