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도시재생대학 개강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강화군은 지난 13일 강화읍 주민자체센터에서 원도심 도시재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18년 강화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참여형 학습프로그램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유도해 주민의 역량강화와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화군 도시재생대학은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다.

2018년 강화군 도시재생대학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풍요로운 강화 건설을 위한 도시재생의 방향”을 주제로 오는 11월 16일까지 매월 2회씩 총 10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인하대학교 변병설 교수를 총괄책임교수로 하고 분과별 전담교수를 구성했다.

특히, 올해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에게 고른 기회를 주고,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강신청을 처음 한 주민을 위주로 강화군 전 지역에서 수강자 68명을 모집해 4개 분과로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주민의 관심을 반영해 주민생활 환경개선과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빈집 및 빈 점포의 활용 방안, 골목길 환경개선 방안, 역사문화 체험관광 방안, 사회적 기업 육성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학습한다. 9월 중에는 타 우수사례지를 방문해 현장의 다양한 도시재생사례를 경험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 도시재생이 가고자 하는 길은 주민과 함께 풍요로운 강화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민과 더 많이 소통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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