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도국)는 7월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 76명과 함께 ‘행복더하기 가족캠프’를 한국여성수련원(강원도 강릉 소재)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복더하기 가족캠프’는 부모교육과 부모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부모․자녀 소통법에 대한 부모교육, 자녀들의 공작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댄스테라피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가족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가족관계 향상과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는 오랜만에 집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 남편과 자녀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며, 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도국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친밀감을 증진시켜 보다 건강한 가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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