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만의 역사와 소재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방문객 편익 위해 대형얼음휴게소 설치한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아 -

충남/엔디엔뉴스 이명선 기자 =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6년 연속 유망축제로 지정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서산을 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시는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1일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제12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교육과 방문객 수용태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에서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축제 올림픽’ 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이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2015년부터 4회 연속으로 피너클 어워드를 수상하며 전국적인 축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는 해미읍성만의 역사와 소재를 바탕으로 역사 마당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지난해에는 22만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방문객들의 편익을 위해 대형얼음휴게소를 설치했던 점 등이 심사위원회 측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국대회 수상으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오는 9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도 출전하게 된다.

한만성 서산시 관광산업과장은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깃든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축제” 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기반시설 구축으로 완성도 높은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조선시대 성벽을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태종대왕 강무 및 행렬 재현 ▲야간 불꽃놀이 및 청사초롱 걷기 ▲향토음식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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