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병무지청(청장 김대년)은 11일 인천시청 1층 중앙홀에서“2018 제2차 산업기능요원 채용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1일 1차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관내 병역지정업체와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구인·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병무지청과 인천시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협업하여 공동 주관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병역지정업체 40개사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500여명이 참가해 채용을 위한 열띤 현장면접이 진행되었으며, 아울러 청년 취업지원 정책상담을 위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한 구인·구직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지난해에도 인천병무지청과 4개 유관기관은 병역지정업체 채용한마당 행사를 2회 공동으로 개최하여 병역의무자 197명이 산업기능요원으로채용되는 실적을 거둔바 있다.

병무청 산업인력제도는 군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현역병 입영대상자 및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에 대하여 일정기간(현역 34개월, 보충역 26개월)동안 군복무를 대체하여 중소기업 등의 제조·생산 분야에 근무하게 하는 제도로, 1970년대 산업화 및 1990년대 IMF 위기탈출에 기여하였으며,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기에 국가산업 발전역군 육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병무지청 관할 지역에는 남동국가산업공단 등 4개의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하여 대한민국 국가산업의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런 만큼 병무청 산업지원인력제도가 지역의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대년 인천병무지청장은 “병역지정업체 채용한마당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과 병역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 중소기업 지원 및 청년 실업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병무청은 병역의무자의 적극적 취업지원을 위한‘희망 Job 서포터즈’를 정책브랜드로 정하고 청년에게 취업을 통한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인천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병역의무자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는 8월 17일 시흥·안산지역 제3차 병역지정업체 채용박람회에도 구인·구직자 모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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