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선생님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책 이야기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어르신 11명을 파견하여 운영하는 교육형 일자리사업 ‘경기은빛독서나눔이’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2010년부터 운영한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도서관에서 독서지도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찾아가 36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와 함께 독서활동을 하는 교육형 일자리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이담초등학교 돌봄교실 관계자는“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어르신들이 독서지도를 해주시는 덕분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수업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존경스럽다.”며,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이 어르신에겐 생의 보람을, 어린이들에겐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행복한 일자리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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