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철원군이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철원군은 지난 6.26일 노동당사 인근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은 철원읍 사요리(노동당사 인근) 7만여㎡에 총사업비 185억원이 투입돼 역사공원으로 꾸며진다. 역사전시체험관, 구)철원역사, 근대문화거리, 평화의 연못 등이 들어선다.

철원군은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 대상지 인근의 소이산을 비롯해 주변의 일제강점기 금융기관, 농산물검사소, 얼음창고, 수도국지 등 근대문화 유적과 연계해 차별화된 시설 및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에서 소이산(해발 362m)정상까지 왕복 1.7㎞ 규모로 관광 레저용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사업도 연계하여 내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 일대 주변 관광명소와 어우러져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군 대표 관광명소인 노동당사와 주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 소이산 관광 레저용 모노레일,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인증(소이산 용암대지) 등으로 철원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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