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진악당서 다시 볼 수 없는 화려한 공연 마련!

 

【엔디엔뉴스 / 이병석 기자】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6월 29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대한민국 10인의 명무들을 초청, 현재 연행되어지는 대표적 전통춤 10종목을 선보이는 「춤의 맥․香」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춤의 맥․香」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의 발판이 된 평창올림픽 폐막식 문화행사 마지막을 장식했던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조교이며 진도 출신의 양길순 명무부터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며 국립무용단의 대표작 <향연>의 안무를 맡았던 전통춤의 대가 조흥동씨 까지 현재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는 10인 명무들의 춤사위를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기회이다.

이번 공연은 향후 두 번 다시 같은 출연진으로 구성하기 어려운 아주 귀한 기회로 전북문화관광재단 예술총감독인 김충환의 <가사호접>,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4호 과천무동답교상쇠놀이 보유자인 오은명의<이매방류 살풀이춤>, 서울국악예술단 예술총감독인 서한우의<버꾸춤>, 서울시무용단수석인 최태선의 <박병천류 진도북춤>, 한국전통춤협회 이사장인 채상묵의 <승무>,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조교인 양길순의 <도살풀이춤>,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47호 호남산조춤 보유자인 이길주의 <호남산조춤>,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전수조교인 이명자의 <태평무>,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김근희의 <교방입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며,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보유자 조흥동의 <한량무>를 전 용인대 무용과 교수 이병옥의 사회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공연으로, 특히 지방에서는 향후 두 번 다시 만나기 어려운 마지막 기회의 공연이며 우리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진가를 발견하게 될 아주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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