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 콩그린식품 대상수상

콩그린식품이 ‘2018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 콩발효식품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2018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 시상식은 지난 21일 오후 5시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시상식의 조사평가를 담당한 한국명가명품연구소와 한국소비자협회컨설팅은 전국 지자체, 기업, 명인명장 등 약 1000여팀의 후보군 중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88팀을 수상자로 결정됐다.

명가명품대상은 '한국명품이 세계명품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값으로 환산 할 수 없을 만큼 그 자체만으로도 무한한 가치를 지녀 소비자로 하여금 소비 이상의 만족감과 행복감을 주는 제품이나 기업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시상식이다.

콩발효식품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콩그린식품(대표 윤성순)의 제품은 콩 유산균 발효 음료로 청국장의 영양은 물론 구수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청국장의 경유 특유의 냄새 때문에 어린이는 물론 젊은이에게도 외면당하기 십상이었다. 이 청국장을 가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료와 요구르트 등으로 개발하고 콩 유산균 발효 식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것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배경중 하나가 됐다.

윤 대표는 이번 수상과 관련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실험실에서 밤낮으로 연구에 매달렸다”며 “이 때 내 다 버린 콩만 해도 수십 가마니가 넘을 정도”라면서 이제야 명품으로 인정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콩그린식품의 이번 수상의 또 다른 배경으로는 파주 장단콩과 6년근 홍삼을 발효해 냄새 없는 청국장으로 상품성을 높인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삼을 첨가해 청국장 특유의 냄새와 갈변 현상을 잡았고, 일본의 나또 처럼 생으로 먹어도 풍부한 맛이 나도록 한 것이 인기를 얻은 비결이라는 것이다.

여성발명가인 윤 대표는 지금까지 음료수·비스킷·아이스크림·홍삼 청국장 등 십여 가지가 넘는 청국장 관련 식품을 개발해 냈다.

뿐만 아니라 유산균 영양식과 홍삼 청국장 등 콩 발효식품 관련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 중심의 기업이다. 그 가운데 일명 냄새 없는 청국장으로 알려진 ‘홍삼 청국장’과 식물성 발효 음료 ‘콩 확 발효’가 대표 인기 상품이다.

먹기 편하고 맛·영양 뛰어나 인기 윤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것이 콩과 홍삼을 삶 아 발효한 식물성 요구르트 ‘콩 확 발효’다. 이 제품은 2009년 여성발명아이디어대회에서 윤 대표에게 금상을 안겨줬고, 2013년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윤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FDA(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무독성 안전성 검사 전 항목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룩해 냈다.

한편, 콩그린식품은 전통 발효식품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체험장을 운영해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된장·고추장·효소 등 각종 발효식품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