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25일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하는 ‘수해폐기물 및 우기철 매립장 관리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SL공사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상조건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 부패와 악취 등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수해지역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선제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비상대응 조직체계 구축을 통해 지자체와 원활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수해폐기물 반입 시 주변지역으로 악취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수해폐기물 매립구역(5만t 분량)을 설정·운영키로 했다.

또한, 신속한 복토작업을 위한 비상용 토사(약 2만㎥)를 사전 확보, 중간복토층 확대와 악취 모니터링 및 환경순찰 강화, 악취 관리를 위한 탈취 및 방역작업 상시 실시 등이 포함됐다.

SL공사 한정수 매립관리처장은 “장마철 수도권지역에서 발생하는 수해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해폐기물로 인해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탈취제 살포, 배출 시 분리·선별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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