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전문 기업 ‘콜러노비타’가 후원에 나선 ‘2018 거북이 레이스’가 장애인 및 일반인 참가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꿈꾸는 거북이’가 주최하고 ‘콜러노비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콜러노비타 이한응 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한응 사장은 축사에서 “’2018 거북이 레이스’에 작년보다 2배가 넘는 1천 6백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모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콜러노비타의 브랜드 철학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12km, 7km의 러닝 코스와 3km의 걷기 코스로 구성된 마라톤 대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참가자들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콜러노비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증장애인시설 5곳에 비데 8개를 후원하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도 했다.

콜러노비타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참가비로 모금된 후원금은 장애를 가진 청소년층의 생활 체육 활동을 격려하는데 소중히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청소년 및 청년층의 생활체육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 후원은 전 세계 콜러사가 동시에 참여하는 ‘Run for Clarity’ 캠페인의 일환으로 콜러노비타가 진행했다. ‘Run for Clarity’ 캠페인은 지구를 두 바퀴 돌았을 때의 거리인 80,125km 완주 시, 전 세계 빈곤 지역 국가에 정수기를 전달하는 기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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