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캄보디아(대화조정국)가 공동의장국 맡아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1일 한-아세안 국가 간 연례 고위협의체인 '한-아세안 다이얼로그'에 참석하는 아세안 10개 회원국의 외교차관,차관보와 만찬을 나눈다
한-아세안 다이얼로그'는 한국과 아세안 대화조정국에서 교대로 개최되는 회의로, 현재 한국과 캄보디아(대화조정국)가 공동의장국을 맡았다. 이번 대회는 22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017년 5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특사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회원국을 방문한 이후 아세안 회원국의 주요 도시들과 정책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만찬에 앞서 아세안 고위 대표단은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을 방문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현황 및 교통량 예측 시스템 운영 등을 둘러본다.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앞으로 서울시는 아세안 회원국의 주요 도시들과 서울시 우수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며 “2020년까지 아세안 전체 회원국의 수도 및 대도시들과 자매우호도시 협정 체결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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