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읍파출소, 여성안심거울길 구축 홍보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양주경찰서(서장 김낙동) 고읍파출소는 다세대주택가 약 1700세대가 거주하는 약 1km구간 내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 등 범죄취약 계층의 안전을 위해 ‘여성 안심 거울길’ 조성에 나섰다.

이는 위 지역 1700세대 중 약 500세대 가량이 여성1인 가구 인 점, 또 탄력순찰과 주민소통으로 파악된 위 지역 여성들이 늦은 밤 위 지역이 어둡고 외진 점을 지적하며 치안불안을 호소하는 점 등을 취합해 다세대 주택 건물주들과의 합의를 거쳐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책을 마련한 것이다.

‘여성안심 거울길’이란 주택 출입구에 미러시트를 부착하는 것으로 이는 범죄자 얼굴이 노출될 뿐 아니라 보행자 역시 뒤에 따라오는 사람이 확인돼 범죄기회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양주2동 여성자율방범대, 고읍주내 시민경찰대등과 위 일대 합동순찰을 통해 취약지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고장난 가로등, 보안등을 관련 시 부서에 통보해 수리하고 부족한 치안시설을 확충하고자 지속적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또, 경찰협력단체와 합동으로 방범예산을 활용해 여성안심거울길 사업안내 홍보 및 여성폭력 예방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임광식 고읍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여성안심거울길’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범죄취약계층에 필요한 부족한 치안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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