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철원군이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읍면사무소 및 보건소 등에 대하여 무더위 쉼터 18개소를 지정하고 TF팀을 운영한다.

철원군은 올해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면역력 약화로 건강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조치, 무더위 쉼터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특별 보호 관리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재난도우미를 지정하고 폭염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18개소에 대해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비상시 응급조치를 위해 안전건설과, 주민생활지원과, 보건소, 각 읍면사무소 직원으로 관리책임자 3명을 지정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정에는 애로사항 수렴과 안부전화, 방문건강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한편, 철원군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 홍보용품을 전달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TF팀을 운영하고, 위급상황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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