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인천옹진군지회(회장 장기웅)에서는 6.25 제68주년을 맞아「전쟁당시 음식시식회」및「호국․안보 사진전시회」를 20일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1,000여명의 시민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본 연맹 옹진군지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6.25전쟁의 참상과 민족사적 의미를 올바로 전달하고 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전쟁 당시의 어려웠던 생활을 간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이날 시식회는 현재의 풍요로운 먹거리로 잊고 살아온 어려웠던 시절의 배고픔을 잠시나마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쟁당시에 귀하게 먹었던 꽁보리주먹밥, 쑥개떡, 보리쑥버무리 등을 1,000여명에게 무료로 시식하게 하여 당시의 사회상을 음식을 통해 재현함으로써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호국안보의식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와 병행하여 실시한 사진전시회에는 해방정국, 6.25 전쟁상황, 피난생활, 나라사랑 호국보훈, 남북화해, 천안함 및 연평해전 등 다양한 주제의 호국안보 사진 40여점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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