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 인기 있는 카페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단순 커피를 마시고 디저트를 즐기는 카페의 차원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음악, 도서, 게임 등을 구성, 창조하여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카페 문화의 새로운 도약을 예견한다.

 

서울근교카페 ‘그리너리플레이스’는 남양주 팔당 인근에 자리하여 커피 및 디저트는 물론 음악, 서적,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봄에 새로이 올라오는 새싹처럼 싱그러운 그린 컬러를 의미하는 ‘그리너리’와 누구나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뜻하는 ‘플레이스’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그리너리플레이스’는 그 이름에 걸맞게 공간을 가득 채운 플랜테리어(식물을 뜻하는 ‘플랜트’, ‘인테리어’의 합성어)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테이블을 넓게 배치하여 시선을 개의치 않고 고객들이 편안한 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 ‘웰컴키즈존’, ‘웰컴펫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너리플레이스는 커피 및 음료, 소정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이용 고객에게 과자 바스켓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한다. 유독 인기가 많은 메뉴인 ‘제주그린라떼’는 제주 녹차로 만들어서 풍부한 녹차의 맛을 내는 게 일품이며, 아이스크림과 수제쿠키 가 올라가는 썸머라떼는 더위가 한참 시작되는 요즘과 같은 초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로 손꼽히고 있다. 디저트는 모두 수제로 베이킹되며, 시즌별 제철 과일 및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스페셜 디저트를 고안하여 판매한다.

 

그리너리플레이스는 대형 프랜차이즈보다 소규모 개인 카페를 선호하던 카페 마니아이자, 일반 소비자로서 보낸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색다른 부위기와 컨셉, 자연과 가까운 보다 편안한 공간에 대한 개인적인 욕구에서 출발했다. 그리너리플레이스의 사지선 대표는 “함께 공간을 셰어(Share)하는 사람들. 개인, 커플, 가족, 어른, 아이 나아가 반려동물 그리고 근무 스탭들까지 서로가 바쁜 일상속에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단순히 식음료를 제공하는 공간의 의미를 넘어서 일상의 여가 공간, 문화 공간으로 느끼실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리너리플레이스는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안하여 고객과 소통하며 늘 변화하는 공간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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