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내부의 미적인 정서를 육체에 빌어 율동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갈래의 하나인 ‘무용’은 다른 예술과 달리 ‘몸’을 표현 수단으로 삼기 때문에 리듬을 토대로 순간순간의 동작을 통해 예술성이 결정되는 ‘순간적 예술’이다. 몸의 모양을 어떻게 하느냐, 시선을 어디로 향하게 하느냐, 어느 곳에 멈춰서고 어떤 절제의 미학을 보이느냐에 따라 전달할 수 있는 감정이 달라지기 때문에 무용은 쉬운 듯 어려우며, 섬세하지만 대범해 보이기도 한다.

 

천안발레학원 ‘베리스무용학원’은 이러한 무용을 기초부터 전공수업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원이다. 2017년 2월 개원하여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을 중점적으로 수업하는 이곳은 전문 무용인 양성 기관인 동시에 일반인들에게 취미 무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사진은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각 분야별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박사 출신, 무용단 출신, 대학에서 직접 강의를 하고 있는 교수 출신으로 구성되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베리스무용학원은 발레를 처음 시작하는 유치원생, 체계적인 수업을 요구하는 초중고등학생, 무용수를 목표로 하는 전공생 수업 등 다양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의 필요에 의한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레벨 1부터 레벨 4까지 구현하고 있다.

 

레벨 1은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 수업이다. 몸의 상태와 올바른 자세를 바로잡아주고 기초 체력과 근력을 강화하는 수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레벨 2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업으로 레벨 1의 기본 원칙에서 보다 심도 있게 적용하는 단계이며, 새롭고 다양한 테크닉을 학습하고 있다. 레벨 3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으로 교육내용을 보다 심화하는 동시에 훈련강도를 강화하며 복잡하고 어려운 테크닉과 충분한 근력, 체력 강화에 중점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레벨 4는 전공, 입시반 과정으로 전공별 파트별 실기교육을 진행하고 각 분야의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하여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 교육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콩쿨 및 각종 대회에 참여함으로써 실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기반을 부여한다.

 

이러한 노력들로 베리스무용학원은 작년 International Dance Competition 발레특상 뿐만 아니라 충첨남도 교육감기 학생무용 경연대회 현대무용 1위, 전국 남여 초중고등학생 무용경연대회 발레 금상, 전국수리무용콩쿠르 현대무용 최우수상, World Grand Prix Dance competition 현대무용 금상, 한국문화 예술국제 교류협회 현대무용 장관상 등 총 13개의 상을 석권하며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베리스무용학원의 윤소영 원장은 “무용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무용이라는 분야가 전문적인 분야로만 생각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점이 항상 아쉬웠다”라며 “고정관념을 깨고 일반 생활 속에서 무용을 보편화하고 싶은 바램과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구축하여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싶어 베리스무용학원을 개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베리스무용학원은 무용이 대중들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의 한 분야가 되길 소망한다며, 학원 발표회나 공연 또는 콩쿨을 통해 전공자들 뿐 아니라 일반원생들에게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경험을 부여함으로써 무용의 대중화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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