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이익과 권리 최우선으로 지키는 착실한 심부름꾼

이번 6·13 지방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NDNnews’와 ‘SeoulCity’는 공동으로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기획했다.

특히, 후보자들의 생각을 지면으로 전함으로써 시민들이 시정을 책임질 후보자들의 정책방향을 검증하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 편집자 주 -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로 확정된 소감은?

정치 신인으로 집권여당의 후보가 되었다는 것에 대한 기쁨보다 승리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지역구에는 지난 16년간 수구 보수정당 일당이 독점해 왔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선거구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반드시 우리당이 송파(을)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 좌우명과 정치철학은 무엇인가?

‘초심을 잃지 말자’입니다. 우리당 송파(을) 지역위원회 밴드에 제의 닉네임 구호입니다.

유권자들을 거리에서 만나면 일구동성으로 이야기합니다. “당선되어 정치인으로 변모하면 사람이 변하더라”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저는 당선된다면, 정치를 시작하려고 결심할 때 가졌던 서민의 이익과 권리를 최우선으로 지키는 착실한 심부름꾼이 되고자 하는 초심을 망각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김구선생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상해 임시정부를 끝까지 이끌었고 광복 후 독립정부의 문지기를 자청했던 겸손하고 강건한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또한 해방공간에서 좌우 분열을 누구보다도 가슴 아파했고 삼팔선을 베고 죽더라도 민족의 분단을 막으려는 영원한 민족주의자 김구선생님을 어느 정치인보다 존경합니다.

◇ 우리사회에서 보편적 가치가 화두인데 후보의 의견은 어떤가?

인간의 존엄. 자유, 평등, 인권, 등이 보편적 가치는 시대상황에 따라 조금씩 그 중요도가 달라져 왔습니다. 근대에서는 봉건시대의 신분사회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자유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는 다양한 가치와 이해관계가 대립되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어 이러한 인류가 당연히 누려야 할 보편적 가치를 다 향유하지 못하고 어떠한 것을 우선순위에 두는 가를 놓고 가치관의 대립이나 가치충돌이 빚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현재 우리사회는 극심한 사회양극화, 지역간, 이념간, 세대간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당의 정치 지향점이 된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그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이 말을 유추해보면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고 노무현 대통령이 실현하고 노력한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 즉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우리시대의 최대의 화두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정치가 지향해 나아아가야 할 방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태성 후보의 장점과 경쟁력은?

저는 가락시장에서 첫 직장을 시작해서 23년 동안 우리나라 농수산물유통 문제에 대해 고민해 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 왔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쌓은 인맥이 저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또한 천만 서울시민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운동을 통한 유통전문성이 가장 큰 장점이며 경쟁력입니다.

◇ 송파 발전에 가장 필요한 일을 한 가지만 꼽자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해결하기 위한 추진방안은?

한 정당이 16년 동안 독점해 일부 계층의 이해만을 위해 정치를 했고 수구보수당의 당선이 너무 쉬웠기 때문에 지역현안의 산적한 문제에 대해 등한시 해 왔습니다.

롯데타워, 문정지구, 위례신도시 등으로 송파교통 체증이 심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발이 안 되고 있는 탄천개발을 통해 뚝방길 확장을 통한 교통분산 대책을 세우고 또한 일부 구간 지상공원화를 통해 자연 친화형 수변공원 조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지역현안 공약입니다.

◇ 대표 공약과 추진방향은?

저의 공약은 제 혼자 달성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6.1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송파구청장, 송파을 국회의원이 모두 우리당으로 당선되어 원팀, 드림팀을 구성해 지역현안문제를 중단기 계획을 세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 당선되면 최우선 사업과 그 이유는?

GMO(유전자변형) 식품 공공급식에서 완전 퇴출시키는 조례를 발의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GMO 식품인 콩, 옥숫수를 연간 200만톤 이상 수입하는 나라입니다. 국민 1인당 매년 40kg 이상의 GMO(세끼 먹는 쌀. 일년분량의 2/3)를 먹고 있습니다.

MB정부들어 수입 빗장이 풀리면서 수입량이 급증했습니다.

GMO(유전자변형) 식품 공공급식에서 퇴출과 함께 농수산식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농수산물 생산자 표기 의무화, 농수산물 이력추적 강화,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확대를 통해 서울시민의 먹거리 불안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 소신과 인생철학

남에게 피해를 주면 살지 말자입니다. 남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못 되더라고 힘든 일을 겪고 있거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의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의 인생철학이라면 철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이 회자된 플라톤이 이야기한 경구를 소개합니다.

“정치를 외면하는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정치인으로부터 지배당하는 것이다.”

이 말이 정치를 혐오하고 정치에 무관심한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합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수구언론과 기득권 세력은 우리 정치를 끊임없이 시끄럽게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정치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정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프레임에 국민들이 속아 넘어가서는 절대 안 됩니다.

이번 6.13지방선거는 평화세력과 분단세력의 한판 대결입니다.

진보개혁 세력과 수구반동 세력 간의 마지막 싸움이 될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6.13선거는 한반도 분단을 고착화시키고 민족간, 지역간 끊임없는 분쟁과 갈등을 야기 시키는 구태정치 세력을 지방정치에서부터 몰아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선거라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정치변혁을 통해 정치가 더 이상 국민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됩니다.

향후 우리 민족의 미래를 가릴 매우 중요한 선거에 유권자 여러분이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주요경력>

<공약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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