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예비후보는 18일 민원현장을 찾고 이북도민회 간담회, 후보 개소식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냈다.

박 예비후보는 오전 10시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구 삼두아파트 현장을 둘러보고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피해 상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원도심지역의 재생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전 11시 인천지구 이북도민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후보로서 제1호 공약으로 발표한 남북평화협력 방안에 대한 설명했다.

그는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자마자 서해평화협력청 신설, UN평화사무국 유치 등 남북평화협력시대를 열기 위한 공약을 제일 먼저 발표했다.”며, “인천과 해주, 개성을 연결하는 남북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해양공항도시 이점을 살려 북한과 땅길, 하늘길, 바닷길을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오규 연합회장은 “이북도민회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켜 왔으며 통일을 위해 선봉대 역할을 하는 단체”라며 “원도심 재생을 통한 균형 발전과 관광 개발을 통해 인천을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인천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안병배, 노태손, 박종혁 시의원 예비후보, 정고만 부평구의원 예비 후보 등의 개소식에 차례로 참석해 후보들을 격려하고 ‘원팀’으로서 열심히 함께 뛰어 승리를 이뤄내자고 결의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5.18 38주년을 맞아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민주영령들께 경의를 표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메시지에서 “38년 전 오늘 광주를 시작으로 타오른 민주화의 불꽃은 87년 6월 항쟁으로 이어졌고 2017년 다시 촛불로 타올랐다.”면서 “시민들은 민주영령들이 숭고하게 이뤄낸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5.18 민주영령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인천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천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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