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동식) 위원 9명은 지난 18일 군남면 진상리에 거주하고 있는 사례관리대상자의 집을 방문하여 제초작업 및 주거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주거환경정비 활동은 일상생활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의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한 것이다.

좀처럼 마음의 문을 열어주지 않았던 어르신도 지속적인 방문으로 인해 이제는 오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도 기다리고 계셨던 듯 반갑게 맞아주셨다.

이번 방문에는 연천군 보건의료원 방문간호사와 함께 찾아가 영양상태, 혈압측정, 투약관리 등 보건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지금까지 본인의 건강이 악화되어도 병원을 간 적이 없어 어떤 질병이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병원동행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가 끝난 뒤 지영철 군남면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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