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철거형, 활용가능형 구분 조사 실시

【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 철원군은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주거환경 조성과 자원 활용 제고를 위해 농촌빈집 실태조사에 나선다.

농어촌지역 및 준농어촌지역에서 거주 또는 사용여부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을 대상으로 한다.

파손 등 거주가 어려워 철거가 필요한 주택인 철거형과 향후 리모델링 등 활용 가능한 활용형으로 구분해 조사할 예정이다.

활용형일 경우 건축년도와 방치기간, 주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후 효율적 활용방안의 기초 자료로 조사된다.

또, 철원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관계획 수립, 지역개발 사업계획 등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철원군 빈집은 120동으로 조사됐다.

철원군 관계자는 “빈집은 관리가 소홀해 붕괴 파손 등으로 주민 생활에 불편이나 위협을 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도심재상이나 귀농귀촌 등 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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