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안양소년원은 17일 오후 2시 30분 전 직원과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용시설 내 화재발생 시 긴급구조 및 지원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통합현장대응 태세확립을 위해 안양소방서 석수119안전센터, 한림대 성심병원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을 통해 화재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 유관기관 신고, 안전한 대피로 확보, 대피요령 숙지, 소화전, 소화기를 이용한 신속한 화재진압, 환자 발생 시 병원 후송 등 필요조치와 함께 대피훈련 후 강당에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교육을 통해 재난발생시 자체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불이 나면 우왕좌왕할 것 같은데 오늘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이 발생하면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은 물론 긴급 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희 원장은 “오늘의 합동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유사시 재난사고에 대한 훈련을 지속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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