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성지순례지로도 각광

 

【엔디엔뉴스 / 이병석 기자】목포시가 마이스(MICE) 관광으로 북적이고 있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 등을 일컫는 말이다. 대규모 단체가 평균 2박3일 일정으로 행사를 진행하면서 체류기간 동안 회의는 물론 숙식, 관광, 쇼핑 등이 이뤄지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크다.

목포도 마이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12일 한국콘텐츠학회 학술대회, 17~18일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가 목포에서 열렸다.

특히 ‘디지털시대의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철도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2012년에 이어 3번째로 목포에서 개최됐으며 회원 1,000여명이 목포를 찾아 춤추는 바다분수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마이스가 개최되면 1박 이상 머무르기 때문에 숙박업소, 음식점 등이 활기를 띈다. 또 바다분수 등 주요 관광지를 찾기 때문에 목포를 홍보하는 효과도 크다”면서 “마이스를 절호의 홍보마케팅 기회로 활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대규모 행사가 목포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는 남도성지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산정동성당 레지오기념관이 주목받으면서 5월 현재 7,400명이 성지순례를 위해 목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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