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마른김협동조합 정광휘 대표

                               

                  ‘해남 마른김협동조합’, 품질과 고객 만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해남 마른김협동조합 정광휘 대표

 

 

참으로 건강한 ‘청정 자연의 맛’, 오늘날 전국 조미김 시장 1위의 광천 김에 뒤이은 전국 마른김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흥 강자, 해남 김에 쏟아지는 찬사가 심상치 않다.

가령 해남 마른김 산업을 이끄는 대표주자 정광휘 대표와 조합원들이 함께 하는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의 경우 벌써 일본 등지에 수출 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하고 있다.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다,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하다

일본으로의 수출,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의 가장 굵직한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 바로 철저한 ‘실명제’의 실시이다.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을 이끄는 정 대표의 말에 따르면,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에서는 오직 이곳에서 생산하는 마른김에 대해서만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의 이름을 붙여 판다. 여기에 고객이 더욱 믿고 살 수 있도록 2018년도 1월 1일부터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을 이끄는 정광휘 대표의 이름과 상표를, 그리고 제품을 선택해 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문구를 함께 넣었다고.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정 대표의 말에 따르면, 그야말로 “전화가 전국에서 빗발치듯 왔”다는 것이다.

해남 마른김협동조합과 정광휘 대표의 원칙은 명료하다. 무엇보다도 조합을 믿고 제품을 선택해준 소비자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제품의 퀄리티를 가장 우선으로 지켜야 한다는 것.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의 노력은 참으로 상상을 초월한다.

가령 공동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해남군마른김협동조합’이라는 공동 상표를 제작, 포장재부터 상표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통일했다. 우리는 ‘하나의 브랜드’라는 점을 더욱 공고히 한 것이다.

반면 김을 생산할 때에 있어서는 각 어민의 전문성을 더욱 부각하는 데 주목했다. “저희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에서는 각 김의 종류를 맡아 어민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김의 전담 생산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각 어가가 각각의 김 종류에 특화된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정광휘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품은 단지 한 번 판매하고 마는 게 문제가 아닌, 꾸준히 재구매가 이뤄질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에서는 각각의 김 생산자들이 더욱 전문적으로 질 좋은 김을 생산할 수 있게끔 연구 개발에 힘쓰고 이러한 거시적인 계획을 염두에 두고 일하는 사람을 조합원으로 받고 싶다고 밝혔다. “조합원을 뽑기에 앞서 생산하는 제품의 질을 우선으로 보는 것은 물론, 제품의 퀄리티를 일정하게 지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생산자의 의지도 염두에 두고 점검하고 있습니다.” 전국 팔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최고의 김 생산을 위해,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에서는 상당히 독특한 고객 의견 수렴 절차를 지니고 있다.

이를테면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에서는 김을 묶은 띠지에 각 조합원별로 배정받은 고유 번호를 넣어 고객이 지금 먹고 있는 이 ‘김’의 진짜 ‘생산자’를 알리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나중에 클레임이 들어오면 어느 띠지의 김에서 발생한 것인지 확인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빠르게 제시하는 방식인 것. 이는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의 김을 믿고 구입한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정광휘 대표는 설명했다.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해남의 청정 자연을 칭송

그렇다면 오늘날 전국 마른김 브랜드를 아우르는 ‘메카’가 되기까지,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의 강점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기자의 생각에, 이는 오직 청정 다도해 지역으로 유명한 전남 해남군이기에 가능한 최고의 시나리오라 생각한다.

가령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이 위치한 이 전라남도 남쪽 바닷가의 크고 작은 무수한 섬들의 인과관계가 빚어내는 조수간만의 차와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우수한 해류는 김을 더욱 살찌우면서도 이물질이 붙지 않게끔 제거해 주는 최고의 일등공신이다.

여기에 인근에 아직 개발되지 않은 개펄도 많아 천연 미네랄 역시 풍부하게 공급되고 있다는 후문. 이러니 맛이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지사로, 여기에 미주 지역과 유럽, 그리고 중국 등지에서 저칼로리 건강 스낵으로 각광받고 있는 근래의 식품 이슈를 살펴보면 앞으로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에서 일구어 나갈 가치는 더욱 무궁무진하다 하겠다.

 

 

더욱 발빠르게 확장하여 새 시대를 위한 준비를 하다

정광휘 대표의 말에 따르면 차후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에서는 조합의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서 민물장어와 꽃게 양식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이미 중국에서 수십 년 꽃게를 잡아 왔던 어민이 장어와 꽃게를 양식화하는 프로젝트에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발 빠른 정 대표의 컨택으로 이미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에서 현지 바이어와 성공적으로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는 후문으로, 차후 어민들의 더욱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양식업의 발전을 위해 이 부분의 개발에 더 사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그는 밝혔다

 

 

 마지막으로 같은 해남 양식업계의 이슈를 이야기하며, 해남 마른김협동조합 정광휘 대표는 “현재 저희 해남군 전복 양식업계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물건의 가격도 생산에 들인 비용조차 건지기 힘든 상황이고, 이를 기회로 유통업자들이 터무니없는 헐값에 물건을 사 가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라고 운을 뗀 다음, “전복 양식업이 약해지면 전복만 죽는 것이 아니라 먹이사슬의 고리에 따라 그 먹이가 되는 미역, 다시마부터 관련 제반 산업이 모조리 죽게 됩니다”고 강조하며 “이들 어민의 살길을 열기 위해서라도 군 차원에서 이러한 새로운 산업에 도전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청정 자연이 선물한 숭고한 맛, 질 좋은 해남 마른김협동조합의 마른김 제품이 한국을 넘어 일본으로, 일본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정 대표를 응원한다.

문의: 010-3625-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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