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지난 15일 꽃으로 마루를 형상화한 ‘계양꽃마루’와 개 목줄방치 안전사고 예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반려견쉼터’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에는 약 400여 명의 각계각층의 내빈과 구민들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였으며, 많은 구민들이 계양꽃마루 유채단지 산책로를 둘러보며 인천시 최대 규모의 아름다운 유채밭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계양꽃마루는 68,000㎡의 대단위 면적으로 순환산책로, 원두막 10개소, 다목적광장, 화장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봄철 약 한 달 동안 샛노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철에는 드넓은 들판을 아름답게 수놓은 코스모스와 38가지 다양한 종류의 호박이 영글어 있는 호박터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 쉼터는 인천시 1호로 2,184㎡의 면적으로 조성됐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6일간 운영되며,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이며, 5월에서 8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광견병 접종 및 동물등록(등록카드 지참)된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고 13세 이상의 보호자와 함께 입장하여 보호자가 반려견을 직접 관리하여야 하며 배변봉투와 목줄 지참은 필수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계양꽃마루는 관내에서 계절별 초화를 감상할 수 있는 대단위 초화단지이며 유채꽃은 가을꽃인 코스모스 파종을 위한 준비작업 전까지 운영한다”라며 “계양꽃마루와 반려견쉼터는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인 만큼 기초 질서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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