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국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서 받은 자료 분석 결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도로미세먼지(재비산먼지) 농도와 관련해 인천 서구가 가장 높고, 종로구와 중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문진국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2017년부터 2018년 4월까지 수도권 도로미세먼지 측정 현황'을 받은 결과다.

한국환경공단은 이 기간 동안 서울 25곳 지자체, 경기 28곳 지자체, 인천 9곳 지자체를 각각 8~59일 측정했다.

측정농도는 서울이 평균 9.84(㎍/㎥·마이크로그램·이하 단위 동일), 경기가 45.57, 인천 9.3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동구(63), 강서구·은평구(58), 송파구(36) 등 순으로 높았고, 종로구·중구(11), 동대문구(13), 성북구·강북구(15) 등 순으로 낮게 나왔다. 평균 63인 강서구는 최대 1169가 측정되기도 했다.

경기에서는 여주시 88, 하남시 68, 광주시 65 등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평균 56인 부천시는 최대 2395으로 치솟기도 했다. 성남시 13, 의정부시 23, 안산시·의왕시 27 등 순으로 낮았다.

인천에서는 서구 130, 강화군 74, 중구 71 순으로 높았고, 평균 130인 서구는 최대 2171까지 올랐다. 계양구·부평구 22, 남동구·동구 34 등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한편, 예보기준은 16~35 '보통', 36~75 '나쁨', 76이상 '매우나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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