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30년간 시민 ‘졸’로 보며 주인 행세’…‘경제적 약자 위한 애국적 진보 지향, 수구보수 일당 비판, 대구 바꿀 것’

김형기(65, 바른미래당) 대구광역시장 후보가 지난 13일 “이번 6.13지방선거 승리로 자유한국당의 문을 닫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 중구 덕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한국당은 30년간 시민들을 ‘졸’로보며, 주인 행세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모든 것은 경제적 약자를 위해 애국적 진보를 지향하며, 수구보수 일당을 비판해왔다”면서 “6월 13일 지방선거 승리로 대구를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또한 “지난 25년동안 대구의 GRDP는 꼴찌였다”며 “이날 개소식은 대구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김 후보를 응원했다.

그러면서 “3번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를 1번, 2번과 비교해보면 대구가 바뀔 수 있다는 마음이 들 것으로 확신한다”며 “김형기 후보를 당선시켜 대구와 대한민국을 바꾸게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덧붙여 “자유한국당은 지난 9년동안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실패 속에서도 한국당은 반성할 줄 모른다”면서 “대구가 부패하고 무능한 보수를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유승민 미래당 공동대표, 하태경 미래당 최고위원, 이언주 국회의원, 권오을 경북도지사 후보 등 주요 내빈과 바른미래당 6.13지방선거 출마자와 당원, 지지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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