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가 제작한 뮤지컬이 2018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본선에 진출했다.

14일 호산대에 따르면 대학이 제작한 한국형 창작 뮤지컬 ‘사랑 꽃’이 예원예술대의 ‘레미제라블’ 등 총 9개팀의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사랑 꽃’은 영화배우이자 학과장인 박문희 교수가 기획하고, 박지훈 교수의 지도로 목련 꽃을 매개로 전쟁으로 인한 이별과 기다림, 다국적 사랑 등 애틋한 연인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전개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학생들이 끼를 마음껏 발휘해 본선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연기실력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은 뮤지컬 전공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경연을 통해 대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려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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